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20일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해 개발 컨셉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공모의 제안서는 오는9월17일까지 마감하며 당선작은 9월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대상은 인천내항 1~8부두 전체와 주변배후부지 4.64㎢로 국·내외 전문업체가 △사업수행능력 △개발컨셉 아이디어 평가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항 재개발사업의 개발컨셉디자인을 수립하는 권한을 부여받아 사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해수부와 인천시가 현재 추진중인 내항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내항전체의 기능재편과 원도심 발전을 선도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항의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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