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 용인과 화성에 이어 평택에 세 번째 ‘소통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소통·상생방안 논의를 위해 2013년 화성에 이어 2014년 용인에도 소통협의회의 문을 연 바 있다.
평택 소통위원회는 13명(지역위원 8명·회사위원 5명)이며, 지역위원은 고덕면과 중앙·세교동 주민대표 및 공무원·언론인으로 구성됐다.
또 회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연관성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간부 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안산호 소통위원(고덕면 이장 협의회장)은 출범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주민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백 삼성전자 평택 소통협의회 의장은 "소통협의회를 통해 평택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교류하겠다"며 "삼성전자는 평택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친구, 사랑받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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