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2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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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8-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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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7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7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2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8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2.17%, 4.9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2.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1%), POSCO(1.56%) 등이 올랐다.

그러나 현대차(-1.57%), LG화학(-0.55%), NAVER(-1.06%), 현대모비스(-1.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35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 1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2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8만주, 거래대금은 31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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