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레이저 빔프로젝터 ‘500 시리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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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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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빔프로젝터 ‘500 시리즈’. [사진=옵토마]


옵토마는 강당, 교회 등 중·대형 공간에 최적화한 레이저 프로젝터 ‘500 시리즈’ 6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500 시리즈는 10k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로, 360도 설치와 세로 모드, 4코너 조정 모드를 지원한다. 옵토마가 자체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광원 기술을 적용해 유지 비용이 적고, 풍부한 색감과 화질을 자랑한다. 국제 방진 보호 등급(IP5X) 인증의 밀폐형 광학 엔진으로 먼지 유입에 의한 영상 저하 우려도 없다.

이번 신제품은 1.6배 줌렌즈를 탑재한 ZU500T, ZH500T, ZW500T, ZX500 4종과 단초점 라인업 ZU500TST, ZX500ST 2종 등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숫자 500 앞 알파벳 U, H, W, X는 각각 WUXGA(1920x1200), 풀HD(1920x1080), WXGA(1280x800), XGA(1024x768)급 해상도 지원을 의미한다. 특히, 500TST 시리즈 2종은 정밀 단초점 렌즈를 탑재하고, 수평 및 수직 렌즈 시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별 5000 안시루멘~5500 안시루멘의 고광도와 30만대 1의 고명암비를 지원해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뛰어난 색상과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나의 대형 화면을 구성할 때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교정해주는 컬러 매치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HDBaseT 기술을 내장해 단일 CAT 유형 케이블만으로 프로젝터와 소스 장치를 연결해 풀HD 비디오, 오디오, 네트워크 및 제어 명령 신호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이 밖에 2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및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적용했다. 28 데시벨(dB)의 저소음과 2개의 10W 스트레오 스피커, 5 EQ 오디오 부스트 기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한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 이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500 시리즈는 평균 10kg 후반대로 다소 무겁게 출시되던 B2B용 프로젝터를 컴팩트한 사이즈로 줄여 적은 인력으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며 “해상도와 렌즈 옵션을 달리한 6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전문 설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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