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다는 소식에 전국이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22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는 제주도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조정, 휴교 등을 결정하고 있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도에 최대 25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제주공항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제주를 이륙 예정인 32개의 항공편 가운데 3편이 지연되고 있다.
출발시간이 지연된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행 OZ8914편(9시 20분 출발), 이스타항공의 군산행 ZE302편(9시 30분 출발), 제주항공의 김포행 7C104편(9시 35분 출발)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강풍특보를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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