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노션 주가는 최근 공정거래법 개편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 이슈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주주 지분 10%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과 그룹사 물량(captive)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최대주주의 지분이 시장에서 매각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략적 투자자에게 넘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해당하는 국내 실적은 2013년 45% 수준에서 지난해 25%까지 감소했다"며 "공정위 이슈를 실적 감소 가능성으로 연계해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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