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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일 ‘2019년도 예산안’ 협의…470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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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8-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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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자릿수 증가율…일자리 예산 대폭 증액

일자리 찾아 삼만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랑구청에서 열린 '일구데이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2018.8.20 jeong@yna.co.kr/2018-08-20 15:30:0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진행한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428조8626억원)보다 약 40조원 늘어난 470조원 안팎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가율로 보면 10%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간 예산안 증가율과 관련한 기재부의 공식 입장은 ‘7.7%+α(알파)’였으나, 여당 내부에서는 두 자릿수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심각한 고용위기에 따른 재정확대 요구가 거세지면서 일자리사업 예산은 올해 예산(19조2000억원)보다 20% 가까이 증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당·정·청 협의에서도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올해 증가율(12.6%)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재정 기조를 확장 운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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