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첫 해외법인 인수 성공...'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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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8-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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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은행이 첫 해외법인 인수를 마쳤다. 법인명은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다.

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상무부로부터 현지 소액대출법인 SAMIC 인수의 최종승인을 22일 밝혔다.

출범식은 다음 달 11일 개최된다. 이대훈 은행장은 9일에 출발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살필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 7월 18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주식매매계약 승인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인수 법인은 현재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캄보디아 3대 도시인 프놈펜, 시하누크빌, 시엠립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담보대출 및 중소기업(SME) 관련 대출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국가인 캄보디아에 농기계 관련 할부금융 등 농업금융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번 캄보디아 현지 법인 인수로 인해 농협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는 총 6개로 확대됐다. 미국 뉴욕과 베트남 하노이에 각각 지점 1개, 미얀마에 소액대출법인 1개, 중국 베이징과 인도 뉴델리에 각각 사무소 1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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