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금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69건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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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8-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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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4349억 원 규모...국비는 2606억 원 확보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국비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꼼꼼한 공모사업 준비로 현재까지 총 6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4349억 원으로 이중 국비는 무려 260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응모가 진행 중에 있어 결과를 기다리는 사업이 18건,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인 사업도 5건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무려 1600억 원으로, 국비지원액만 해도 1048억 원에 달한다.

농업분야에서 경북도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풍부한 농업 인프라와 체계적 창농 지원 프로그램을 부각시키며 발 빠른 대처를 한 것이 쾌거를 이끌어낸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산자부 주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10억 원(총사업비 206억 원)도 확보했다. ‘미래교통안전분야 OpenLAB(개방형 혁신연구실) 지원 사업’으로 시제품·디자인 팩토리 설립, 테스트베드 운영, 산·학·연·공 네트워크 구축, 중장기 선도 R&D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경북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와 일자리창출에 대응하는 공모사업도 놓치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총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다양한 지역발전정책을 발굴해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인구감소로 인한 공공·생활서비스의 불균형과 지역 간 삶의 질 양극화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선정으로 총 157억 원이 투입돼 하반기에 630명의 청년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사업에 200명, 지역정착지원형사업에 320명, 민간취업연계형에 100명의 좋은 청년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사업에는 경북에서 최초로 시작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작은 국비사업 하나에도 모든 열과 성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이런 생각에는 변함없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논리로 철저하게 무장해 국비 확보 전쟁에 나서겠다”며 국비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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