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와 사업자 지원 사업 MOU 체결

죽변 등대 일원 해안순환레일 설치사업 협약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울원자력본부와 2018년 사업자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죽변항~후정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순환레일이 설치된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울원자력본부와 2018년 사업자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이종호 본부장과 군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번 협약식은 죽변 등대 일원 순환레일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울진군에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 지원 사업비 후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 13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의 2(원자력, 수력발전사업의 지역 지원사업)에 의한 사업자 지원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한울원자력본부는 죽변항~후정해수욕장에 이르는 순환레일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자지원금 95억 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전찬걸 군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추진과 연계해 죽변의 아름다운 해안을 둘러볼 수 있는 순환레일 설치사업은 울진군 관광인프라 확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