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현아와 공개 열애 후폭풍?' 이던, 결국 펜타곤 활동 잠정 중단…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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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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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이던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펜타곤 이던이 같은 소속사 선배 겸 트리플 H에서 함께 활동한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3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지만 그룹 펜타곤 활동은 잠정 중단하게 됐다.

2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던이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짧은 입장을 내놨다. 이던 뿐 아니라 멤버 옌안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당분간 하지 못한다고.

이던의 활동 중단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다. 옌안의 경우 건강이 이유라는 입장이 있지만, 이던의 활동 중단에는 어떤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유는 현아와의 열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던은 현아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큰 화제를 낳았다. 트리플 H의 새 앨범 활동 막바지에 터진 열애설에 회사에서는 즉각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현아와 이던은 직접 자신들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예정된 팬사인회와 방송 스케줄은 모두 취소되며 급하게 활동을 정리했다. 현아는 LA 화보 촬영 및 포토월 행사 등에 자신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던은 펜타곤 팬클럽 창단식에도 불참하는 등 여러 스케줄에서 빠졌다. 그럴 때마다 소속사에서도 이던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때문에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던이 펜타곤에서 빠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새어나왔다. 대다수의 팬들도 이던의 행동에 비난을 쏟아내며 펜타곤 하차를 요구한 바 있다.

열애 당사자들이야 용기있는 고백이라며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로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겠지만 그 뒤에는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얽혀있다. 즉, 두 사람의 열애 공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펜타곤은 지난 2016년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모했지만 지난 4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빛나리’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모으며 팬덤을 확장 시켜나가고 있었던 중이었다. 그러나 데뷔 2년만에 이던의 열애설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들이 팀을 둘러싸면서 연일 구설수에 올랐다.

어쨌든, 문제의 당사자였던 이던은 결국 팀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 옌안은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팀 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던의 활동 중단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랑받아야 할 그룹이 한 멤버의 경솔한 행동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다. 과연 펜타곤은 이번 일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펜타곤과 이던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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