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태풍 북상에 따른 경안천 서하보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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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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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없도록 긴급출동 태세 등 만전 당부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광주시 경안천 등 취약지역을 긴급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경안천은 용인시에서 발원해 광주시를 경유, 팔당댐에서 합류하는 한강의 지류로 2011년 범람사고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곳으로 해마다 폭우로 인한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 경안천 서하보를 방문한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은 광주소방서장,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수문 개폐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조했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긴급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북상에 따른 수방장비 점검과 취약지역 예방활동 강화 등 긴급출동 태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전 소방관서장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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