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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남녀 5명 중 1명 “나는 비혼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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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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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결혼 계획 조사. [사진=알바천국]


20대를 중심으로 한 비혼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알바천국이 미혼남녀 1368명을 대상으로 ‘20대 미혼남녀 결혼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7.3%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결혼을 계획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49.8%)가 뽑혔다. 이어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31.2%), “현재 삶에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8.4%) 등이 선택됐다.

결혼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3.6%였고, 결혼적령기는 평균 30세라고 생각했다.

결혼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내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55.7%), “내 편이 생긴다는 든든함 때문에”(25.2%), “혼자 살면 외로울 것 같아서”(12.4%) 등이었다.

결혼 준비자금에 대해서는 “5천만원 이상 1억 미만”(38.1%)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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