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류화영 사생활 사진 공개…네티즌 "동의 없이 올렸다면 일종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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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8-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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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화영 측 "LJ와 연인 사이 NO…친한 동료 사이일 뿐"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LJ가 자신의 SNS를 통해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가운에 류화영 측은 LJ와 연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와 류화영 진짜 화나겠다" "너무 하는 거 아닌가..." "여행간게 잘못이 아니고 맘대로 사진 공개한 게 문제야" "허락 받고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 "사귀고 있는 사이에 자랑하고 싶으면 보통 저렇게 올리지 않지. 류화영이 잘못 걸린듯한..." "연예인인데 사진 막 올리는 건 생각 없는 거다. 카톡까지 동의 없이 올리는 거 심하네" "생각있는 사람 같으면 여자친구라면 더 철저하게 보호해줘야지"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네" '동의 없이 올렸다면 일종의 폭력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엘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을 연속으로 게재해 논란이 됐다. 그는 사진마다 “#항상고마워”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이빠이 #전형님보다한살어립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엘제이는 ‘내편 류화영’이라고 저장된 상대와의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에서 '내편 류화영'은 엘제이에게 “자기야”라는 애칭을 썼다. 또 팬들이 반발하자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라고 반박하는 글과 류화영이 해변을 걷는 영상을 함께 게재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후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호영은 이 게시물에 "허락받은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 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냐"는 항의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날 오전 류화영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을 접하고 확인에 나섰다.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본인 확인 결과 LJ와 친한 사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화영은 2009년 여성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단막극 '엄마의 선택'을 시작으로 '구여친클럽' '돌아와요 아저씨' '태양의 후예'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청춘시대2' '매드 독'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현재 JTBC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엘제이는 과거 다이나믹듀오,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 빼어난 입담과 남다른 끼를 자랑하는 엘제이는 연예 방송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입문, 케이블채널 올리브 '연애 불변의 법칙' Mnet '슈퍼섬머' 코미디tv '커플링'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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