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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태풍 솔릭·시마론 대응책 마련...국내선 54편 환불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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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8-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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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상황 따라 추가 결항여부도 검토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북상중인 19호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비상대책반을 비롯해 태풍 영향권 노선의 선제적 스케줄 조치 등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태풍 영향권에 있는 국내 노선에 대해 결항 조치를 결정하고 악기상으로 인한 결항편 및 예약 변경건에 대해 환불수수료를 면제한다.

태풍 솔릭 영향으로 결항 조치된 항공편은 총 54편(편도 기준)이다. 모두 국내선으로 22일에는 김포-제주(14편), 광주·무안-제주(3편), 대구-제주(1편), 청주-제주(2편), 여수-제주(2편), 김포-여수(2편) 등 24편이 결항됐다.

23일엔 김포-제주(18편), 광주·무안-제주(4편), 대구-제주(2편), 청주-제주(1편), 여수-제주(1편), 부산-제주(2편), 김포-광주(2편)를 포함 30편의 운항이 일시 중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솔릭의 이동경로 및 속도, 20호 태풍인 시마론 북상 등을 감안해 추가 결항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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