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서 남아있는 재배구조 잔여 과제인 증손회사 이슈와 순환출자 이슈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고,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현대중공업지주에 시가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배 연구원은 "이번 발표로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이제 향후 주가 흐름은 선가와 수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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