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30세대' 타깃… 中 전용 도심형 SUV ‘KX1’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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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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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슬로건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

'KX1(중국명 이파오)'[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X1(중국명 이파오)'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2일(현지시간)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KX1 신차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병진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은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KX1을 통한 SUV 라인업 완성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라는 론칭 슬로건과 함께 영(Young) 마케팅 전략을 지속 추진,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삶을 추구하는 2030 세대를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X1의 외관은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다이내믹한 조형의 루프 라인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으며 내부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도 갖췄다. 또한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등 안전사양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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