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18년 기획전시 <안양, 오늘의 온도 y>를 내달 7일∼2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안양(安養)이란 지역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망하며, 도시 ‘안양’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나누고자 기획됐다.
<안양, 오늘의 온도>전은 안양에서 태어났거나 살아온 6명의 작가 김필래, 김혜련, 남경민, 박형근, 요원, 최종희와 함께하며, 회화·사진·영상·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첫 번째 安養: 아늑한 그곳에서는 오랜 과거부터 안양이란 지명에 담겨 전해진 염원에 대해 환기하고, 두 번째 도시 안양, 오늘의 기억에서 도시의 생태가 지닌 이면과 변화의 과정을 만나고자 한다. 또 세 번째 삶의 공간 – 나의 집에서는 삶의 공간으로 안양을 바라보며 능동적으로 도시의 변화와 함께하기 위한 인식의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양에서 삶의 시간을 보내온 예술가의 시선을 빌어 한 도시가 시간과 변화의 과정을 아우르며 도달한 감성적 지점과 감각적 온도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면서 “삶이 이루어지는 도시 안양이 가진 ‘오늘의 온도’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9월 7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미담 및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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