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CF모델 겸 MC 활약' 변호사 이종은, 지난달 지병으로 아부다비서 별세…향년 49세

[사진=이종은]

1990년대 CF모델 겸 MC로 활약했던 이종은 변호사가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9세.

이종은은 4년 전부터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월 18일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

이종은이 소속된 중동 대표 로펌 알타미미 아부다미 사무소에 따르면, 고인은 건강을 회복하던 중 사망 일주일 전부터 상태가 점점 악화됐다.

장례는 사망 다음날인 19일 아부다비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1990년대 광고 모델로 맹활약했으며 1993년 이계진 아나운서와 함께 SBS ‘모닝와이드’ 진행자로 발탁돼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방송생활을 접고 법조인으로 변신, 뉴욕에 있는 벤자민 카도조 로스쿨(JD)을 나와 2003년 뉴욕주 변호사가 됐다. DLA Piper 뉴욕사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도 근무한 바 있으며 2012년 알타미미에 합류해 한국 총괄 파트너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