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8월 하순으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열도의 폭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니가타현 산조시는 23일 최고 40.1도까지 올라가면서 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8월 하순에 기온이 40도 이상 넘어간 것은 일본 국내 기상관측 사상최초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산조시를 제외한 니가타현 주변 지역도 39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져 일본 기상청은 열사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북상을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했을 뿐만 아니라, 강수량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호우, 해일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