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맛없는 병원밥? 이젠 옛말 꾸준한 연구 개발, 사례 개선을 통해 학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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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8-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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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환자경험 사례 개발을 통한 환자식 품질 개선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환자, 내원객은 물론 영양사학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환자경험관리를 통한 입원 환자 식사만족도 향상 활동을 통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5년부터 조리장이 직접 선보인 메뉴들을 환자와 내원객이 맛보며 수준 높은 환자식을 체험하는 품평회, 암환자식 쿠킹 클래스등을 꾸준히 개최했다.

의정부시 위생과와 함께 준비한 품평회는 병원급식소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인식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캠페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양팀의 ‘환자경험 사례 개발 및 개선 활동’을 통해 건강도시락 12종을 개발, 전시하며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의정부성모병원만의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계속되자, 평소 치료식에 대한 불만사례가 대폭 감소한 것은 물론, ‘식사가 맛있다. 정성스럽게 나온다.’ 등의 칭찬 글이 작년 대비 10배 가까이 상승하는 주 원인이 됐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입원 식사 이용의 안내를 위해 입원식사 안내 동영상을 제작하고 병실 TV로 상영하고, 생일을 맞이한 입원 환자에겐 미역국과 케익을 제공하는 감성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한 환자경험 사례 개발 및 개선활동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이번 수상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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