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향후 진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 이후 약 한 달만으로 향후 독일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6·13 지방선거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내주 독일 뮌헨으로 출국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이달 초 독일로 출국해 2주가량 머물다 최근 독일 비자 준비 문제로 일시 귀국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독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당시 행선지를 독일로 정한 데 대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나라이자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이고,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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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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