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초망원 단초점 렌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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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8-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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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 초점거리 지원·방진 및 방적 구조 설계

니콘 AF-S NIKKOR 500mm f5.6E PF ED VR 제품.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3일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용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500mm f/5.6E PF ED VR’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500mm의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고성능 초망원 렌즈로 뛰어난 기동력과 광학 성능 등을 갖췄다. 

먼저 PF(위상 프레넬) 렌즈를 채용해 최대 직경 약 106mm, 길이 약 237mm, 무게 약 1460g을 실현했다. 보통 3000g의 무게가 넘는 기존 500mm 단초점 렌즈와 비교했을 때 큰 폭의 소형화, 경량화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초망원 거리도 손쉽게 핸드 핼드 방식으로 촬영 가능하다. 더불어 방진, 방적 기능과 불소 코팅이 적용됐고 촬영 시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PF 렌즈 1매와 ED 렌즈 3매로 구성돼 고화소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높은 해상력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PF 렌즈는 새롭게 개발한 소재가 적용돼 PF 플레어(회절 현상의 일종)를 크게 억제하고 실제와 가까운 색을 재현해낼 수 있다. 또 내장된 포커싱 그룹 렌즈의 경량화를 통해 빠른 AF(자동 초점) 속도를 실현했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뛰어난 휴대성으로 제품 활용성을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라며 “초망원 촬영에 보다 원활하게 대응해 선명하고 깨끗한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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