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 모델들이 전문가용 인 이어 모니터 이어폰 M 시리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는 아티스트와 뮤지션을 위한 전문가용 인 이어 모니터(In-ear Monitor) '이어폰 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IER-M9'과 'IER-M7'로, 무대 공연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제품이다.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도 완벽한 모니터링을 전달하기 위해 세계 최대 음반 레이블인 소니 뮤직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하고 생산한 전용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를 적용했다. 기존보다 작아진 사이즈에도 한층 더 뛰어난 사운드를 선사하는 BA는 무대 위에서 구현되는 모든 사운드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제품 내부는 내구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 하우징으로 설계했다. M 시리즈는 BA에서 재생된 사운드를 별도의 튜브 없이 사용자의 귀에 직접적으로 전달해 사운드 왜곡 없는 이상적인 모니터링 사운드를 재현한다.
트리플 컴포트(Triple-Comfort) 이어버드 6종 및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 7종 등 총 13가지 종류의 이어버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귀 모양에 알맞은 이어버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 시리즈는 케이블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탈착형 구조로 Φ3.5mm 스테레오 미니 케이블 외에도 더욱 완벽한 사운드를 위한 Φ4.4mm 표준 밸런스 케이블도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IER-M9는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용 밸런스드 아마추어를 5개 탑재했으며, 각각 저음(베이스), 중음1(풀레인지), 중음2(풀레인지), 고음1(트위터), 고음2(슈퍼 트위터)으로 튜닝됐다. IER-M7은 저음, 중음1, 중음2, 고음(트위터)에 각각 튜닝된 4개의 전용 밸런스드 아마추어가 더해져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정확하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IER-M9은 149만9000원, IER-M7은 79만9000원이며, 오는 3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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