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서울캠퍼스는 모두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며, 일반재정지원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평가 결과에서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의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태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부터 ACE사업과 ACE+사업에 연속 선정돼 8년의 기간 동안 학사관리와 교육과정 내실화, 교육역량과 학습법 제고,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고,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착실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건학이념을 기반으로 우리대학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초교육,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참사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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