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북상에 IT 기업 24일 임시휴무·재택근무 확산

  • 네이버랩스, 오후 3시까지 단축근무 24일엔 임시휴무 등

23일 오전 여수시 남면 화태대교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으킨 강풍으로 가로등이 기울어져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018.8.23 [여수소방서 제공] hs@yna.co.kr/2018-08-23 16:45:1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3일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정보통신(IT) 업체들이 임·직원들을 조기에 퇴근시키고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기술연구조직인 네이버랩스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단축근무를 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태풍이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엔 임시휴무를 할 예정이다.

넥슨 역시 이날 오후 3~4시 이후 곧바로 퇴근하도록 직원을 독려했고, 카카오 또한 이날 오후 5시 이후엔 퇴근할 것과 24일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또한 24일 전사 재택근무방침을 공지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태풍의 수도권 영향에 대비해 내일 전사가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했다.

이외에도 여러 IT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권장하거나 전사휴무를 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목포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으로 특보는 점차 확대·강화 예정이며, 24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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