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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총경 체제 구축한 세종경찰 '역지사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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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8-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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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강사 초빙, 전직원 대상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인권의 사전적 해석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김정환 총경을 세종시 치안 책임자로 체제를 구축한 세종경찰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인권감수성향상 방안으로 '인권 친화적 경찰구현'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공권력 집행에 있어 주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역지사지'를 강조한 김 총경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경찰은 국가인권위원회 김지희(미래사회통합연구소장) 강사를 초청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평소 직원들이 알고 있던 인권에 대한 견해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찰 조직의 인권 감수성 일깨우기의 일환으로 차별, 인권문제, 편견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주민을 향한 세종경찰의 인권존중 패러다임을 다짐했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자신을 포함한 타인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해 모두가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경찰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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