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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 임박…24일 전국 7800여 학교 휴업·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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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8-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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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시도 7835개교 휴업 또는 휴고…충북 전 학교 '휴교'

서울시 노원구가 태풍 '솔릭'의 서울 상륙에 따라 재개발구역인 중계동 백사마을과 상계동 희망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피해 방지 긴급대피소'를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 설치했다고 23일 전했다. 2018.8.23 [노원구 제공] photo@yna.co.kr/2018-08-23 18:22:0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전국 학교 7800여 개교가 휴업 또는 휴교할 예정이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태풍으로 인해 이튿날 휴업하겠다고 보고한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는 12개 시·도 7835개교다.

세종·강원·전북은 모든 학교가 휴업하고 충북은 전 학교가 휴교한다.

휴업은 학생만 등교하지 않고, 휴교는 학생에 더해 교직원도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휴업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해지면 방학을 줄여 보충하지만, 휴교 시에는 그러지 않는다.

서울과 인천, 경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전면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휴업이 권고돼 학교장이 결정한다. 대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면 휴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휴업권고다.

한편 23일 휴업했던 학교는 1965개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던 학교는 2667개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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