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생중계에서 MBC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MBC에서 방송된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생중계는 13.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가 11.3%, SBS가 7.8%로 그 뒤를 이었다.
TNMS 미디어데이터 역시 23일 저녁 9시 30분 부터 인도네시아에서 KBS2와 그리고 MBC, SBS가 동시 중계한 축구 방송 합계 시청률은 32.5 %로 지금까지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3사 전반전 중계 시청률 합은 31.6%. 후반전 시청률 합은 37.2% 로 전반전 보다 후반전 시청률이 높았으며 전반 40분 황의조가 첫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 합은 35.3%, 후반 10분 이승우가 두 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33.7 %로 황의조 첫 골에 시청자들의 더 많은 시선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축구 중계는 KBS2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 SBS에서는 최용수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았는데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지상파 3사 중계 방송 중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은 MBC로 시청률 14.1% 였다.
MBC 다음으로 KBS 2를 많이 시청해 시청률 11.0 %를 기록했고 그 다음 SBS 7.4% 순이었다. 이번 이란전 중계 방송은 MBC 안정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지상파 3사에서 축구 생중계를 하며 수목드라마는 모두 결방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와 MBC '시간',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모두 전파를 타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황의조와 이승우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이란에 2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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