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오는 26~30일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를 방문하고 양국 국방차관·고위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서 차관이 양국 당국자들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와의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 차관의 우즈벡·러시아 방문은 유라시아권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확대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지원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을 위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서 차관의 이번 우즈벡 방문은 국방차관으로서는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 러시아 방문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국방부는 "서 차관의 우즈벡 방문은 중앙아 국가들과 국방교류 및 방산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러시아 방문 또한)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의 국방분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협의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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