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 취임 첫날 통상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4일 최 회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로 열린 철강협회 임시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으로서 통상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며 "회원들과 긴밀하게 논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부를 묻는 질문엔 "철강협회에도 어려운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실히 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철강업계의 대외 상황은 녹록치 않다. 미국, 유럽 등이 줄줄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여느 때보다 협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최 회장은 포스코 회장 취임 한 달간 소감에 대해선 "취임 전에 계획한 과제를 열심히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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