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사업 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지원하는 예산으로 크게 지역현안수요와 재난안전수요로 구분하는데, 김해시는 하반기에 지역현안수요 4건 55억원과 재난안전 예방사업 5건 3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날 허 시장은 행정안전부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강성조 지방재정정책관, 송경주 교부세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동부 치매안심센터 신축 10억원, 진례체육공원 조성사업 5억원, 장유 부곡공단 진입도로 개설 20억원, 삼계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20억원 등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55억원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골목상권 활성화 5억원, 장유체육공원 시설개선 5억원, 감로배수장 시설개선 5억원 등 13건에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과 주민 불편사항의 빠른 해소를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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