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보건의료원 암 검진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8년도 국가 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군은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동 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관내 8개 읍·면 7,000여 명이 무료 검진을 받았다.
특히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국가 무료 암 검진 서비스’가 마무리되는 12월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며,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50세(1968년 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20세(1998년 생)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 검진 가능)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검진 가능) △허내과(위암·간암 검진 가능) △태안열린병원(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 검진 가능) 등이다.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