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당시 사진[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9일 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태화정공, 인바이오텍(주) 등 당진지역 10개 업체와 수원시 소재 (쥬)유니에스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업체별 부스에서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력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과 화장 서비스 코너도 마련된다.
아울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해나루보호작업장과 민들레일터도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생산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한 곳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찾아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의 2017년 하반기 고용률은 68.3%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자치단체 고용률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중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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