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남긴 사옥 등의 부동산 매각을 위해, 오는 9월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2개 기관 및 정부 산하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10개 기관의 총 12개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보유 중인 7곳 등 총 19개다.
국토부와 이전 공공기관들은 그동안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됐던 물건들에 대해 적극적인 매각 홍보를 거쳐 총 119개 중 107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이외에도 19개의 종전부동산에 대해 각 부동산별로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원활하게 매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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