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지난주 한 주간 셀트리온 주식을 753억1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
기관투자자가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내내 팔자 기조 속에서도 불확실성이 해소된 제약·바이오주의 대장주를 순매수한 것이다. 삼성전기와 포스코, 삼성SDI, 현대건설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지난주 셀트리온 주식 753억1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 기간 26만3000원에서 27만9500으로, 6% 넘게 올랐다.
지난주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65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26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51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2247.05에서 2293.21로 2.05%(46.16포인트) 올랐다.
기관투자자는 셀트리온 이외에도 삼성전기(530억원), 포스코(432억원), 삼성SDI(334억원), 현대건설(29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 순매도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692억원), 롯데케미칼(689억원), LG유플러스(522억원), 에쓰오일(478억원), LG이노텍(389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주요 증권사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범위 상단을 2300~2320선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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