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과 한우를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대형 직매장이 정선읍 애산리에 위치한 정선농협하나로마트에 들어선다.
신사업장은 로컬푸드직매장·한우타운과 함께 조성된다. 특히 생산자가 농축산물의 가격 책정에서부터 포장· 진열·판매까지 담당하도록 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농협은 27일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최승준 정선군수, 함용문 농협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농협은 이번 대형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준공으로 물량의 규모화와 외지 쇼핑 수요 대체, 저렴한 양질의 상품 공급 등이 가능해 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된 사업장은 연면적 4967㎡(1502평)로 1층 1597㎡(483평)에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을 2층 707㎡(214평)에 한우타운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농협 관계자는 “정선은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농축산물 연계 판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농촌형 농협으로 경영여건이 불리하지만 앞으로 공격적인 신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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