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국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최근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표준 인증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기본기능, 연계 서비스 상호 연동 기능 및 통합 기능 등 총 40개의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 국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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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써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 시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지난해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함께 자체적으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인 저작권 1건, 특허권 3건을 취득했으며 이를 다른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판매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표준 인증 취득이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IFEZ 스마트시티의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 추진의 최종적인 목표는 스마트시티 모델의 국내외 수출이며 이번 표준 인증 취득은 해외수출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국가가 인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IFEZ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지로 이끌고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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