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3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30%) 상승한 2300.03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터치한 것은 8월9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97.07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했다는 점이 우리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74억원과 110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22%) 상승한 800.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1억원과 1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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