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4차 산업육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공직자를 양성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 자격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드론(Drone)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산업의 하나로써,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그 활용도가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드론교육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무원 24명을 선발, 내달 16일까지 8회에 걸쳐 주말시간을 활용해 드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드론 비행운용 이론, 모의비행, 항공촬영 및 자료 활용법 등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재난 및 산림 관계공무원 2명에 대해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 실시간 재난관리 및 산불감시 모니터링 등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들이 산림방재, 농업방제, 측량 관측, 관광․축제 및 시정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여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계 공무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혁신 성장을 이끌 4차 산업육성 및 맞춤형 인재양성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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