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축제기획단 M.I.K’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구에 거주하는 11~18세 아동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10월 13일에 개최하는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의 기획, 운영과 모니터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M.I.K.(Made In Kids)’는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축제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동축제기획단은 발대식에 앞서, 지난 18일 사전워크숍을 통해 축제기획자의 역할과 실무에 대해 배웠으며, 자체적인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아동축제기획단 명칭을 ‘M.I.K’로 선정하고, ▲공연기획, ▲홍보 운영, ▲체험의 3개 분과도 구성했다.
아동축제기획단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현 구청장은 “아동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고 설렌다.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모든 아동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 참여증진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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