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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환경 수저받침용지 음식점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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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08-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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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냅킨 형광물질, 식탁 위 세균 이젠 걱정 끝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중·소형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500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저받침용지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형음식점과는 달리 중·소형 음식점에서는 냅킨을 깔거나 식탁 위에 바로 수저와 젓가락을 올려놓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냅킨의 형광물질 또는 식탁 위 세균들 때문에 식품위생상 문제가 많았다.

파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점 1곳당 3천장의 수저받침용지를 보급해 음식점의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건강한 외식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수저받침용지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무형광 식품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식품용으로 표시된 조리기구 사용 권장 등의 홍보내용을 인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들과 손님들에게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현 시 위생과장은 “점진적으로 수저받침용지를 음식점에서 자체 제작해 사용하도록 유도해 선진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며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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