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 천안시의회는 27일 제2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는 차별없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5분발언이 있었다.
5분발언에 나선 김월영 의원은 “국가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하나 장애인의 38.4%가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장애인의 97.4%는 평생교육 참여 경험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을 받지 못한 장애인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빈곤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2017년 9월 시는 ‘천안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연간 3000만원 가량의 장애인야간학교운영 사업비를 지원할 뿐 그 이외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의원은 “천안시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구체적인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