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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워크숍 후 청와대서 오찬…당·정·청 전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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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8-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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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위원 전원 모여 새 지도부와 '결속' 다진다

이해찬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윈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일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한 워크숍을 마무리한 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및 당·정·청 전원협의를 함께한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크숍 이튿날(9월 1일) 청와대 오찬이 확정됐다"며 "의원단과 전체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들이 모이는 당·정·청 전원협의와 같은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정·청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당·정·청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도 민주당은 의원 워크숍 마지막 날인 8월 26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오찬회동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지난해는)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이 모두 배석했는데, 이번에는 전체 국무위원이 같이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며 "당·청 간 협의가 이뤄져 왔는데 오늘 그 내용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연다.  소속 국회의원들은 물론 이낙연 국무총리와 일부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선출된 직후 열리는 워크숍인 만큼 새 지도부와 의원들, 나아가 민주당과 정부가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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