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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법인카드 논란' 포럼오래 홈페이지 폭주로 접속 불가… '오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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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8-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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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럼 오래 홈페이지 캡쳐]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포럼 오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포럼 오래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수가 폭증하면서 마비된 상태다. 

포럼 오래는 함승희 전 사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다.

함 전 사장은 지난 2012년 출간한 저서 '세상을 바꿔라'에서 포럼 오래에 대해 "이 시대(오늘)의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한다는 뜻에서 '오래'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향신문에 따르면 국회의원 출신 함승희 변호사는 2014년 12월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간 서울에서 총 63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 가운데 포럼 오래 사무국장인 손모씨(33)가 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서만 314차례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함 전 사장의 처벌과 공공기관 법인카드 폐지 등을 요청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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