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체계 변경되는 지지대교차로 위성사진.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파장동 서부로에서 1번 국도로 진입하는 지지대교차로의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한다.
2020년 하반기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파장IC(나들목)를 신설하는 수원시는 해당 지역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서부로(이목동 삼풍가든 앞)에서 1번 국도 방향 도로 약 400m를 전면 차단하고, 기존도로 우측에 우회로를 만들어 운영된다. 1번 국도에서 서부로 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변동 없다.
김민수 수원시 건설정책과 민자사업팀장은 “파장IC 신설공사로 지지대교차로의 교통체계를 변경해 운영하게 됐다”면서 “교통체계 변경으로 도로 통과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2016년 12월 착공해 202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시 도심과 광교 주변을 통과하는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서수원에서 분당·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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