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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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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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총량 내 업무용 국제, 국내, 부가 통화를 동일한 요율에 이용

KT가 기업의 음성통화 사용량 증가에 따라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 KT 제공]


KT가 기업의 음성통화 사용량 증가에 따라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전용 음성총량 서비스는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음성을 총량단위로 구매해 국내, 국제 및 부가 통화를 임직원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기업전용 음성총량은 최소 1만분에서 최대 100만분까지 기업별로 필요한 사용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총량에 포함되는 통화의 범위는 국내전화, 주요 22개국 국제전화, 음성통화를 제외한 부가 통화이며, 이 모든 통화가 총량 내 동일한 요율로 제공된다.

국제전화의 경우 총량에 적용되는 22개국의 사용량이 전체 국제전화 음성 트래픽의 약 85%로 외국계, 다국적기업의 업무 활용에 적합하다. 22개국 외 국가는 발신을 차단하거나 국가별 종량 요율을 적용하는 방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음성통화 품질도 VoIP 기반 국제전화가 아닌 HD품질로 LTE 기반의 통화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KT의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대비 최대 약 70%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대표번호(1588), 안심번호(050) 등 발신을 위한 부가 통화 역시 총량 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생계형 직군 및 특수형태근로자에게는 추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목적의 지정 최대 5회선에 대해서는 무료 통화를 제공해 기업은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으로 자주 발신하는 특정 번호에 대한 통화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지정회선은 망내 유선 및 대표회선에 한해 지정 가능하며, 임직원들이 지정 회선에 발신 시 무과금된다. 

또한 기업별로 업무시간 및 요일 설정은 물론 다이얼을 활용해 업무통화 모드를 On(#9), Off(#90)해 쉽게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임직원 입장에서 업무용 통화 사용으로 인한 개인부담을 줄이고, 기업관리자 입장에서는 업무목적의 통화료만 분리해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KT의 기업용 총량제 상품을 이용할 경우 통신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관리자용 통합 One-view 사이트(bizcomm.kt.com)를 제공한다. 기업관리자는 KT가 제공하는 고객통합관리자 사이트를 통해 음성총량 및 IoT 관련 상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KT 무선사업담당 김영걸 상무는 "기업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비용절감과 함께 편리하고 쉽게 통신 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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