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 두 도시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의 도서관이 내달 12일 임시 개관한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에 위치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연면적 9,457㎡ 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4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지하1층에는 다목적실(강당), 문화프로그램실, 카페·휴게실이 있으며 ▲지상1층에는 자료실을 갖춘 도서관(별칭 “상생도서관”)이 ▲지상2층-지상4층에는 양시 교통정보 수집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자리하며 양시 시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교통편의·시민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이번에 임시 개관하는 상생도서관은 지역 간 문화를 함께 공유· 소통하며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만 2,000여권의 장서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각종 도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근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임시개관을 기념해 개관기념 프로그램으로 ▲10월 6일‘종이봉지공주(원작인 있는 어린이 연극)’▲10월 12일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구 소장의‘4차 산업시대 상상&창의 인재’▲11월 7일 강원국 前청와대연설비서관의‘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강연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앞으로 시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천안시와 아산시의 정보를 공동 이용해 양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상생·협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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