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로 김도일 조선대학교 초빙객원교수(사진)를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도일 신임 대표는 문화평론가로 활동했으며 극단 신명에서 단원으로 시작해 대표까지 올랐다. 또 재단법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획과 조직 관리, 사업 추진 등으로 쌓아온 현장 경험과 한국드라마학회 이사 등의 학술 활동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지원센터가 예술 분야의 유통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예술시장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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