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IFA 2018] LG전자,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울트라기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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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8-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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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 담아... 올해 9개 모델로 운영

LG전자 모델들이 34인치형 게이밍모니터 '울트라기어(모델명: 34GK950G)'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울트라기어(UltraGearTM)’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에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아, 또렷한 화질과 빠른 처리 속도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총 9개 모델을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판매중인 7개 제품에 더해, 10월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라인업은 △NVIDIA의 ‘G-싱크(G-SyncTM)’ 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21:9 화면비 모니터 △1초에 최대 240장을 보여주는(240Hz) 모니터 △나노 IPS를 적용, DCI-P3 색표준을 98% 만족하는 모니터 등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대표 제품인 34인치형 울트라기어(모델명: 34GK950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21:9화면비에 WQHD(3,440X1,440)해상도를 갖췄다.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120장(120Hz)에 이른다. 오는 10월 유럽, 북미 등에 먼저 출시한 후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IT(정보기술)사업부장 상무는 “강력한 성능의 울트라기어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이 지난해 2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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